울릉군 직원 대표2명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난 10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울릉군 소속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의지 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했다.

직원 대표 2명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한 청렴 울릉군 만들기, 각종 부정·부패 척결,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이익 취득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및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 건전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포함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은 이에 대한 실천을 다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청렴을 솔선수범하는 공직자가 되기 위한 스스로의 다짐이며, 전 공직자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여 청렴 울릉군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전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릉군은 공직비리 사전 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청백-e(상시모니터링)시스템 운영, 공사·용역·물품구입에 대한 일상감사 등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청렴 시책을 통해 건전한 청렴문화의 확산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국민권익위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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