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업무보고 받아…한천고수부지 다리 설치 등 주문

예천군의회는 10일 예천군 주민복지과와 건설교통과, 환경관리과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신향순 의원은 주민복지과(과장 강재수)를 상대로 “타 지자체에서는 심리 치료사가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 지역에는 홀몸노인 등을 비롯한 각종 사고로 인해 심리 상태가 불안정한 주민들을 위한 심리 치료사가 없어 신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역 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예산을 더 늘려야 할 것 같다”라며“어렵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한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이므로 군에서는 예산을 더 확보해 풍성하게 알차게 행사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건설교통과(과장 장사휘)를 상대로는 “시가지 신설되는 주차장에 여성과 임산부를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타 지자체에서는 분홍색으로 여성을 위한 주차 공간 배려하고 있어 우리 군도 이제는 도농 복합도시로서 여성을 위한 주차 공간을 이제는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도식 의원은 “한천 고수 부지에 시가지와 체육공원을 잇는 무지개다리를 만들어 많은 군민이 운동과 여가선용을 더 즐길 수 있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라며“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로서 예천읍 주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 본 의원에게 건의가 많이 들어 오고 있어 꼭 신설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강영구 의원은 환경관리과(과장 장사창) 에게 전기차 충전소 현황을 질문하고 충전소가 현재 군에 많이 부족한 상태이며 가동이 되지 않는 충전소가 있어 시급히 가동하고 전체적인 충전소 운영 방안과 설치 장소에 대해 재검토를 당부했다. 또 “타 지역에서 온 전기차를 운전하는 관광객과 이방인들이 충전소를 찾아다니다 방전이 되는 경우도 있어 접근성과 찾기 쉬운 곳에 새로 설치를 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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