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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의 전화, 제3회 ‘애산 인권상’ 수상

여성 인권옹호·사회정의 실현 공로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등록일 2018년12월10일 19시59분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제3회 애산 인권상 수상자로 (사)대구여성의 전화를 선정, 12일 시상식을 열어 500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구변호사회.
1987년 4월 창립한 사단법인 대구여성의 전화(대표 김정순)가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제정한 ‘애산(愛山) 인권상’ 세 번째 수상자가 됐다.

대구변호사회는 지역 출신 법조인으로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의 재판변론에서부터 한글운동 및 교육 사업에 헌신한 민족 지사 애산 이인(李仁)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애산 인권상’을 2016년 9월 28일 만들었다.

대구여성의 전화는 성폭력 피해자 인권지원, 학교 성폭력 교육, 가정폭력 예방 등 30여 년 간 여성들의 인권보호에 헌신함으로써 여성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이번에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최초로 ‘가정폭력’의 문제를 사회문제로 이끌어 내고 ‘성폭력’을 범죄로 규정해 냄으로써 ‘여성인권운동’의 새 장을 열었고, 여성들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여성인권 지킴이’로서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구변호사회는 500만 원의 상금을 받은 김정순 대표는 “여성운동 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영광의 순간이 모여 오늘의 결실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애산 인권상 수상을 계기로 인권운동에 더 매진하고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역 출신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0) 할머니가 애산 인권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고, 20여 년 간 이주노동자와 결혼 이주여성들의 인권침해 구제활동에 헌신한 박순종(54)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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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수 기자

    • 배준수 기자
  • 법조, 경찰, 대학, 유통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