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면 색소폰 동아리 소리나리 회원들이 캐롤을 연주하고 있다.
칠곡군 색소폰연합회(회장 장일규)는 지난 9일 기산평생학습복지회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의장,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음악회를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기산면 ‘소리나리’ 회원 10명의 캐롤송 합주연주를 시작으로 약목면 ‘점프’ 소속 장일규, 김옥순, 안재순, 이종길 회원의 소프라노와 테너 독주가 이어졌다.

이재호 군의장은 “본인도 약목면 색소폰동아리 ‘점프’ 출신의 색소폰 애호가”라며 “타인을 위해 색소폰을 연주하는 마음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색소폰은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나눔의 방편까지 될 수 있다”며 “색소폰 저변 확대를 통해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창립한 칠곡군 색소폰 연합회는 북삼읍 2개 동아리와 왜관, 동명, 가산, 약목, 기산면 각 1개 동아리가 모여 총 회원 60명으로 구성됐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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