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대구 6p 즐고 경북 4p 하락…10월 대형소매점 판매 9.1% ↓
취업자수는 1만5000명 늘어나

한국은행 대구 경북본부의 최근의 경북·대구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 경북·대구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섬유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1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 경기 실사 지주)는 54로 전월 대비 2p 감소했다. 대구는 전월대비 6p 상승한 반면 경북은 4p 하락 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60으로 1p 하락 했다. 대구는 전월대비 7p 하락한 반면 경북은 4p 상승했다. BSI의 기준치는 100이며, 100을 초과할 때는 호전(증가)을, 100 미만 일 때는 악화(감소)를 의미한다.

올해 10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했다. 대구와 경북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5%, 20.9% 감소했다.

설비 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5%, 건설 투자 지표인 건축 착공 면적은 145% 증가했다.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8%, 19.3% 씩 늘어났다.

올해 10월 중 취업 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1.2%로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다.

11월 중 소비자물가(전년 동월 대비)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2.3%, 2.1% 상승했다.

그러나 아파트 매매가격(전월 대비)은 대구는 0.4% 상승한 반면 경북은 0.5% 하락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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