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기관 2개 부문서 우수한 성적 거둬

▲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칠곡 북삼초병설유치원의 수업 모습
경북교육청이 2018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교원과 기관 2개 부문 모두에서 고루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기관 부문’에서 칠곡 북삼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청송 안덕초등학교가 각각 최우수상에 입상해 전국대회에서 주어진 2개의최우수상 모두 경북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학교와 교실 현장에서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한 사례를 선정·표창하는 대회이다.

경북교육청은 ‘기관 부문’ 전국 총 10개의 입상 기관 중 경북이 최우수 2개, 우수 1개, 장려 3개 등 총 6개의 기관이 입상해 경북 인성교육의 내실 있는 실천 결과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교원 부문’에서도 전국 1등급 5편, 2등급 4편, 3등급 8편이 입상하는 등 매우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 교육부에서 개최한 전국 초·중·고 학생 세대공감 공모전에서도 전국 총 18명의 입상자 중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 등 경북 학생이 8명이나 입상하는 전국 최고의 값진 열매를 거둔데 이어 학교와 선생님들의 인성교육 실천 공모전에서도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둬 그 의미를 한층 빛냈다.

이러한 전국 최고 입상의 성과는 그간 일선 현장의 선생님들과 학교 그리고 교육지원청이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인성교육을 알차게 운영해 온 노력의 결실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기관 부문’에서 칠곡 북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서금자)이 ‘바름씨·나눔분·어울림볕으로 행복꽃 피우기’라는 주제로 올바른 기본생활습관을 기르고 유치원과 가정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청송 안덕초등학교(교장 최병찬)는 ‘찬찬찬 더불어 울림프로젝트로 만들어가는 행복하모니’라는 주제를 통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비롯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운영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경산 옥곡초등학교(교장 송홍락)는 우수상, 문경 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강점석)와 봉화초등학교(교장 안현규), 울진 평해초등학교(교장 박경화)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원 부문’에서는 포항동부초등학교 김보연 교사, 구미 선주초등학교 조재서 교사, 구미 옥계초등학교 김현구 교사, 구미 원남초등학교 진효주 교사, 문경 모전초등학교 전지원 교사가 전국 1등급에 입상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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