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북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광주, 전남지역 여행사 대표단이 구룡포 바닷가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여행사 대표단이 겨울 비수기 관광활성화를 위한 경북상품 개발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과 함께 11일, 1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광주·전남지역 여행사 대표 4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전남지역 여행사 대표를 대상으로 겨울철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겨울바다, 온천, 미식 등이 연계된 힐링여행상품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대표단은 11일 포항에서 경북도, 포항시, 공사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영·호남 관광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날 대표단은 구룡포를 방문해 근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일본인가옥거리와 포항의 특산품 과메기를 테마로한 과메기문화전시관에서 이색체험을 즐겼다.

또한 호미곶,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경주 양남 주상절리, 문무대왕릉 등 경북의 관광지를 여행하며 상품개발 아이디어를 얻었다.

12일에는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울진의 백암온천 체험과 불영사,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답사하며, 영덕 강구항 대게거리에서 대게를 맛보는 등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동해안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하고 맛보고 즐기는 알찬 시간을 가진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사계절 모두 관광객으로 붐비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공사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다양한 경북관광상품이 개발돼 광주·전남지역에서 경북을 더 많이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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