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특교세 10억 확보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난 8월 3일 흥해읍 망평리 내평배수장을 방문,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들의 수행예방 안전지킴이인 내평배수문이 건설된 지 무려 67년 만에 새로 만들어진다.

11일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 북)국회의원은 흥해읍 곡강지구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내평배수문 개체사업비 7억원과 신광면 사정1리와 흥곡1리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진입교량 개체사업비 3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1년 준공된 흥해읍 내평배수문은 그동안 곡강들의 수해예방에 큰 역할을 해 왔으나 건설된 지 무려 67년이나 된 데다 지난해 11.15지진으로 인해 심각한 균열이 발생했으며, 특히 수동식 작동방식으로 인해 갑작스런 수해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개체작업을 통해 수해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광면 사정1리 및 흥곡1리소교량은 마을의 주 진출·입 교량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지난 2017년 ‘소규모 공공시설 위험도 평가’에서 ‘인명피해가 우려돼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등급인 ‘불량’판정에 을 받아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3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개체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수해 대처능력 개선과 주민 편의 시설에 대한 안전보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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