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가 경북관광공사 사장을 공개 모집해 면접까지 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다시 절차를 밟기로 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하 공기업인 경북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오는 19일부터 사장 재공모에 들어간다.

도와 공사는 공석인 사장을 찾기 위해 임원추천위를 구성해 지난달 지원자를 접수해 최근 면접까지 마쳤다.

공모에는 14명이 몰렸고 면접 대상을 3명으로 압축했으나 김연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 2명만 면접에 참여했다.

임원추천위는 면접 뒤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후보 2명을 추천해야 하나 적격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고 재공모를 하기로 했다.

공사는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 개편해 출범할 예정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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