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모고등학교 지용기 교사가 한국교원대 대학원강당에서 열린 ‘제 3회 인성교육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미 상모고등학교(교장 김장섭) 지용기 교사가 한국교원대 대학원강당에서 열린 ‘제3회 인성교육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년째인 이 대회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원이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원대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상모고등학교 지용기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 오기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한 명의 친구가 없다는 것임을 알고,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멘토와 함께하는 등산을 시행했다. 또 학생들은 등산을 통해 금연 다짐을 하고 다짐한 영상으로 금연 공익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지 교사는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을 볼링장에 데리고 가서 금연의지를 더욱 북돋워 주고 또 국토교육동아리에서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젝트,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프로젝트, 북한강 자전거길, 동해안 자전거길 155㎞완주 등을 하고, 헌혈동아리 상모의혈단에서는 다년간 사제동행 릴레이헌혈활동을 펼쳐 나누는 삶의 모범을 보였다.

김장섭 상모고 교장은 “학년부장으로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을 전개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는 지용기 부장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크게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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