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절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검거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가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혐의(절도·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포항시 공무원 A(51)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후 11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인근 길가에서 술에 취해 시동이 걸린 다른 사람의 SUV 차량을 몰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근 우현동 한신사거리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나면서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한 상태며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일단 귀가 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