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경주 김남철 총지배인(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2일 열린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양산업개발㈜ 힐튼경주(대표 조영준)는 12일 힐튼경주오크룸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 중 학업성적이 뛰어난 재학생 8명에게 하반기 장학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지급된 ‘우양산업개발㈜힐튼경주 장학금’은 힐튼경주의 미래세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하반기까지 총 4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남철 힐튼경주 총지배인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힐튼경주간 재학생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명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힐튼경주에서 해마다 꾸준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생들도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는 1984년 관광경영학과로 첫 입학생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카지노 전시기획,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의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학 특성화 사업에 ‘관광창업 인재양성 사업단’으로 추가 선정돼 올해까지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특성화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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