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44대 입찰

상주 농기계 임대 사업장 민원실(상주시 발산로 71) 마당에 전시돼 있는 매각용 불용 농기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12일 임대 사업용으로 사용해 오던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입찰서에 최고가를 적어 제출하면 낙찰받을 수 있는 이번 현장 입찰 매각 물품은 퇴비살포기 외 9종, 44대다.

입찰서는 농기계 임대 사업장 민원실에서 배부되고 참가자격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상주시에 거주하는 세대 주인 농업인으로 한정(세대원은 참가 불가)하며 최종 낙찰 대수는 1인당 1대다.

매각 농기계는 상주 농기센터 농기계 임대 사업장 민원실(상주시 발산로 71) 옆 진열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피정옥 소장은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불용 농기계 활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입찰에 참가하는 농업인들은 매각 농기계가 불용품이라는 점을 인지해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반드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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