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전문과정 38명, 와인학교 59명 총 97명 배출

2018학년도 농업대학·영천와인학교 합동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2018년 영천시농업대학 및 영천와인학교 합동 수료식을 갖고 지역농업전문가들을 배출했다.

시는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지역농촌사회를 리드할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영천시농업대학은 2003년, 영천와인학교 2009년 각각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농업인단체장 및 수료생 가족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학 사과전문과정 38명, 와인학교 3개 과정 59명, 총 97명이 수료했다.

시는 1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업대학 이희수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농업대학 김진수씨와 와인학교 지병근·유태백·최재훈씨가 영천시장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최기문 시장은 “농업대학과 와인학교를 통해 영천농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수료생 여러분들이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영천 농업 혁신의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농업대학 사과전문과정은 지난 2월 입학식을 갖고 10개월간 과원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병해충방제, 재배 실습, 6차산업, 농산물 홍보마케팅 교육, 사례발표 및 선진농업 견학 등 실용기술을 위주로 교육했다.

와인학교는 5월 개강해 와인양조기초·심화, 소믈리에반 3개 과정을 운영, 총 90시간 이상의 수업을 통해 와인전문가를 양성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