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담배 팔면 안돼요"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에서는 연말까지 북구 관할 시내 지역 622개소 담배소매업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에서는 연말까지 담배소매업소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북구 관할 시내 지역은 622개소 담배소매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중점 점검 대상은 담배사업법 위반업소와 수제담배 판매업소 대상으로 담배소매업소 표시판 설치 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또 불법 제조된 담배 판매 여부, 담배 광고 행위 등을 점검하고, 담배소매업소 업주와 판매직원들에게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계도 활동을 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담배소매인에게 법령과 위반 사례에 대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에 대한 안내 등 행정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반 소매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해 지도·점검 이후에도 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천목원 북구청 산업과장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해 신고가 들어와 형사적 책임과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되풀이되는 위반사례가 또 다시 생기지 않고 건전한 상거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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