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대회 개최·지역발전 프로젝트 협력

대구대오 경산시 자전거연맹은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대구대(총장 김상호)와 경산시 자전거연맹(회장 서기완)은 12일 대구대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나태영 대구대 사무처장,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 서기완 경산시 자전거연맹 회장 등 대학 및 연맹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대의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지역민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개방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분야를 더욱 넓히고, 산악자전거 대회를 경산시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데 의견을 같이해 체결하게 됐다.

경산시 자전거연맹은 지난 2016년 ‘제1회 경산시삼성현자전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회째 전국규모의 자전거대회를 주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경산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스포츠, 자전거 관련 스포츠산업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

대구대 경산캠퍼스는 계절별로 각기 다른 수려한 풍경을 보여주는 7.5km의 트래킹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캠퍼스를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해 지역 축제와 관광, 스포츠 산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회로 만들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오는 2019년 경산시에서 개최할 예정인 전국자전거 대회 규모에 적합한 코스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향후 지역 문화체육관광 사업 추진 시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발전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는 등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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