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전용공간 L-LOUNGE 운영…젊은 생각 공유 경진대회도 개최

지난 4일 산학교류와 학생들의 자기계발 전용공간인 L-LOUNGE를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L-라운지 개소식 모습
국립안동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권순태)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산학협력 확장 등 다양한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사업단은 지난 4일 산학교류와 학생들의 자기계발 전용공간인 L-LOUNGE를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조성됐으며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창업 보육, LINC+사업단 및 가족기업 홍보,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등을 목적으로 회의공간, 스터디공간, 홍보공간, 힐링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실질적인 학생 취·창업 성과 창출과 함께 학교 가족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기업과 연계 등을 통해 자생력 강화와 수익창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권태환 총장은 “L-LOUNGE는 학생, 기업,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특화된 전용공간으로서 다양한 성과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협의체 포럼 및 캡스톤디자인 연합경진대회
이어 7일과 8일에는 사업단 주관으로 안동대, 전북대, 성균관대로 구성된 3개 대학 광역협의체와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하는 ‘안동청년사랑 지역문화유산콘텐츠를 활용한 광역협의체 포럼 및 캡스톤디자인 연합경진대회’를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구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안동대 신호림 교수(국어국문학과)와 김민옥 전임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이 스토리기반 문화콘텐츠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3개 대학 캡스톤디자인 수업 결과물을 기반으로 한 연합경진대회가 열려 한옥마을 개선과 활성화 방안, 스토리 기반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경진대회의 장이 펼쳐졌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단은 향후 지자체, 지역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권순태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 단기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대학 간 상호 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을 주도하는 광역협의체가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