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칠곡군이장연합회

칠곡소방서는 12일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 칠곡군이장연합회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12일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 칠곡군이장연합회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태 서장과 곽경수 칠곡군이장연합회장, 최석도, 곽미경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주택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데 공감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실태 조사 및 보급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란 의용소방대원 3~5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2~3개 담당마을을 지정, 이들로 하여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는 등 마을 안전을 확보하는 제도다.

칠곡군 전체 212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100% 설치를 목표로 연중 활동한다.

김용태 서장은 “지난 11일 새벽에 일어난 동명면 주택화재의 경우도 배전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안전 확보와 주민생명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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