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자랑스러운 사범인상 봉사상을 받은 이영우 전 경북도교육감(가운데)과 헌신상을 받은 정동환 화원고 교사(왼쪽 두번째)가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경북대 사범대학·교육대학원은 ‘2018 자랑스러운 사범인상’ 봉사상 수상자로 이영우 전 경북도교육감, 헌신상 수상자로 정동환 화원고 교사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사범인상’은 경북대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동문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 현장과 사회에서 헌신해 온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1969년 경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이영우 전 육감은 40여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2009년 초대 주민 직선 제14대 경북도교육감으로 취임해 15대, 16대까지 10년간 경북교육 수장으로 일해오며, 도교육청 종합평가 1위, 학교 급식만족도 1위, 사교육 경감율 1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전국 1위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008년 경북대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한 정동환 화원고 교사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했으며, 2016년에는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인 GED를 도입해 대구영재교육대상자 선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영재학생 발굴과 영재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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