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경찰서 전경
대구 지역에서 근무했던 경찰관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4분께 달성경찰서 현풍파출소 소속 장모(43) 경위가 호흡곤란과 구토 증상을 보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 심폐소생술까지 받았으나 새벽 3시 51분께 숨을 거뒀다.

장 경위는 지난 13일 주간 근무를 마치고 개인적인 모임에 참석한 이후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경찰관은 “평소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았고 지병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갑자기 숨져 안타깝다”고 전했다.

장 경위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찰은 숨진 장 경위의 과거 의료 기록을 살피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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