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은 경북선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원장 김명환)은 지난 13일 포은연수관에서 2018년 경북선비아카데미·연중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최승훈 한국생애설계포럼 대표의 ‘노후의 지혜로운 자기 관리’라는 특강과 함께 전통 문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경주신라천년예술단의 전통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어 수료식은 경북선비아카데미 전문과정과 민화, 생애설계, 경전, 서예, 중국어, 시조창 수강생 100여 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공로상 수여로 진행됐다.

김명환 원장은 “지난 1년간 유학과 경전, 민화, 서예, 중국어, 생애설계를 공부하며 선현들의 정신을 배우고 생활에 적용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노력하는 수강생들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나이에 관계없이 열심히 학습한 수료생들을 존경한다”며 “영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이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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