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교육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우크렐라를 연주하고 있다.
영천시 교육문화센터는 지난 13일 2018년 하반기 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화, 무용, 연주 등 39과목 50개 반의 시민사회교육 강좌를 운영, 1400여 명의 교육생들을 배출했다.

특히 한식조리,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반은 전문기술과 창업부업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배움의 즐거움과 무한한 역량을 발휘토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육생,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합창, 연주, 무용 등 멋진 공연을 펼쳐 보였다.

또 작품전시장에는 수채화, 유화, 서예, 문인화, 한국화 등 교육생들의 예술혼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했다.

배움나눔장터에서는 한지&전통매듭, 한식조리, 제과제빵 등 17개반 교육생들의 창작품들과 재능기부 작품들을 전시 및 판매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판매수익금을 영천시장학회에 직접 기탁해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배움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으로 지난 5개월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수료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시민 누구나 배움을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행복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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