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성·낭비성 예산 과감히 삭감할 것"

▲ 김은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증액된 농업 복지 예산부분에 대해서는 농가와 군민들을 위한 신규사업 등이 주를 이뤄 원안대로 무난히 통과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각종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꼼꼼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개인에게 주는 사업은 혈세가 단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자세히 검토할 계획이다.”

제8대 예천군의회 출범 후 첫 2019년도 본예산 심의를 맡게 된 김은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1일 군에서 제출한 예결위의 종합 예산심사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

유일하게 재선의원으로 예결위원장을 맡은 김은 수 위원장은 “신도시 원도심 경기 농가 모두 힘든 시기”라며 “군민모두가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도시 원도시 농가 모두 힘든시기에 예결 위원장의 중책을 맡은 소감은?

“지금은 공동화 현상으로 예천읍 상인들이 많이 힘이드는 것은 안다. 그러나 군과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이힘든 시기를 이겨나가도록 할것이다.필요한 곳에 꼭 예산이 쓰여지도록 심사하고 고민하겠다”고 했다.

△종합심사에 대해서는 “위원들의 예산심의를 존중하고 효율성을 살려 주민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는 예산은 꼭 반영되도록 하겠다”면서 “사전심사에서 걸러내지 못한 전시성 또는 낭비성 예산에 대해서는 주민 혈세 감시 차원에서 과감히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한말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모두는 한마음 한뜻을 모아 어려운 여건에 놓인 예천군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예산이 적절히 잘 쓰여 지도록 심사하고 더 나아가고 성장하는 예천군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예천군의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4천307억 원으로, 올해 애초 예산 4천 54억 원 보다 6.24%가 증가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천864억 원, 특별회계는 443억 원이다. 일반회계 자체수입은 지방세 223억 원과 세외수입 131억 원이고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1천967억 원, 국·도비 보조금 1천313억 원, 조정교부금 80억 원, 순 세계 잉여금 150억 원 등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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