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활안전 예산 꼭 반영토록 노력"

▲ 박인도 울릉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울릉군의회가 제238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제8대 울릉군의회 출범 후 첫 2019년도 본예산 심의를 맡게 된 박인도(자유한국당) 예산결산위원장이 이번 예산 심의에 대하는 각오를 들어 보았다.

박 위원장은 “내년 울릉군의 예산은 1695억 원으로 편성되어, 올해보다 7.96%로 중가 했다며, 혈세가 단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심사숙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올해 울릉도 방문 관광객이 35만명을 넘어 전반적인 관광 회복세에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오징어 어획 부진으로 인한 어업인들의 고충이 크다.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대한 예산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겠지만 집행부의 관광정책 마련과 군민의 안전과 불편해소에 관한 신규시책사업에 관한 예산은 꼭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울릉군 예산은 올해 1570억 원보다 125억 원이 증액된 1695억 원으로 일반회계 1669억원, 특별회계는 26억 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2019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확정된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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