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성 수복 기념일' 조례안 통과…19일 추경예산안 심사

김선태 예결위원장이 제196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 심사를 설명하고 있다.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지난 14일 제196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최순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 기념일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한 내년도 예산을 보면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의 예산 총 규모는 7370억1100만(일반회계 6424억원, 특별회계 15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633억원, 기금 163억1100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514억2978만7000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입분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세출분야는 일반회계에서 51건, 50억1716만4000원 삭감하고 수정 가결했다.

김선태 예결위원장은 “상임위별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 예산 편성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지 재원배분이 효율적이고 적정한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며 “재정 건전성과 각종 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효율성, 시급성, 타당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심도있게 심사·의결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날 집행부의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함께 17일~18일은 각 상임위원회, 19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의회는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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