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차별화 제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인 ㈜에스에이치테크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지원, 중국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인 ㈜에스에이치테크(대표 성소희)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지원, 중국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영천시에 소재한 탄소발열소재 개발 전문회사인 ㈜에스에이치테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차별화 및 홍보동영상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에 ㈜에스에이치테크를 비롯해 ㈜인코아·클래드코리아포항(주)·㈜코러싱·㈜프레쉬벨·대영전자(주) 등 6개 기업을 선정해 브랜드 개발 전략 구축·브랜드 네이밍(부정연상 검토·권리화 가능성 검토·네임 도출 등)·디자인 개발(컨셉 연구·디자인 도출·기본/응용디자인 개발 등)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에스에이치테크는 회사 이름을 ‘Intazen 인타젠’으로, 발열 기능이 필요한 모든 제품에 적용가능한 브랜드명(BI)을 ‘CABOZEN 카보젠’으로 짓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Intazen 인타젠’은 Innovation(혁신)+Technology(기술)+Zenith(정점)의 합성어로 혁신기술의 최고 기업이라는 의미를 가진 글로벌 브랜드 명칭이며, ‘CABOZEN 카보젠’은 Carbon(탄소) + zenith(정점)의 합성어로 탄소발열유닛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제품이라는 의미로 탄소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홍보동영상제작 지원사업도 지원받아 해외 박람회 및 바이어 미팅시 기업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소희 대표는 “현재 신규브랜드로 중국에 런칭 성공했으며, 홍콩·독일 등 유럽지역 바이어와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중”이라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앞으로도 해외 진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들에게 IP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