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4일 필로스호텔 그랜드홀에서 이강덕 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과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체육회·회원종목단체·읍면동체육회·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포항체육인의 밤’를 개최했다.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지난 14일 필로스호텔 그랜드홀에서 ‘2018 포항체육인의 밤’를 개최했다.

이강덕 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과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체육회·회원종목단체·읍면동체육회·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영석 포항교육장이 포항체육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석 교육장은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중등교육과장을 역임하면서 포항 학교운동부 창단에 주력해 스포츠꿈나무 육성에 힘을 쏟아왔으며, 20여년간 포항시 체육회 임원·포항시빙상연맹 임원·포항체육 100년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포항 스포츠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지도상에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대회 등 태권도 분야 전국규모대회에서 수많은 입상지도를 해온 흥해중 안정민 교사가, 최우수선수상 남자부문에는 제99회 전국체전 유도 남고부 100㎏ 금메달을 따낸 동지고 3학년 함정재, 여자부문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포항시청 조정팀 최유리, 최우수단체상에는 제99회 전국체전 여고부 우승팀인 포항여전고 축구부가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모범종목단체상에 포항시축구협회·포항시검도회·포항시보디빌딩협회·포항시탁구협회, 읍면동체육회상에는 청하면과 제철동체육회가 선정됐으며, 이상렬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외 33명에게 표창패, 포스코 행정섭외그룹 김청 과장 외 12명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또 영남대 김민혁 외 74명이 초·중·고·대학생 선수에게 체육장학금을 수여했다.

이강덕 시장은 “2018년 포항체육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분야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경북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아쉽게 좌절된 부문도 있었지만 2019년에는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포항체육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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