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워크숍.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3~14일 위원 4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와 동행’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삼척, 속초 등 타 도시 우수시책 사례를 견학하고 문경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은 폐광지역개발기금으로 관광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케이블카 등 관광사업장을 견학하고, 분과별 연구 과제를 토론하는 세미나와 ‘4차산업 혁명시대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자문위원인 지홍기 영남대명예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속초 관광수산시장과 아바이 마을을 시장상인회장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곳곳을 돌아보는 등 우수사례를 현장학습하며 문경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가 13~14일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는 2004년 창립 이래로 현재 7기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시민에게 꼭 필요한 임팩트 있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분과별로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이번 워크숍에서는 벤치마킹 결과보고 및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각 분과별 보고에 전체 토론 시간도 가졌다.

노순하 의장은 “속초 관광수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성공 모델이며, 여행하기 좋은 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되는 등 관광명소로 부각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문경시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강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 연구한 정책과제가 우리 지역의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