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이 최근 학교 화장실 몰카 점검을 완료했다. 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화장실 점검한 결과 몰레카메라가 발견되진 않았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지역 초·중·고 115개교에 대한 화장실 불법 촬영 몰래카메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학교 내 화장실 몰래카메라 불법 촬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촬영 탐지장비인 전파·렌즈 탐지기로 화장실 몰카를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 결과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학교는 없었으며, 이후에도 학교에서 필요 시 탐지장비를 사용해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석 교육장은 “화장실 불법촬영 행위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장실 몰카’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불법촬영 범죄 예방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화장실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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