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서 내년 1월 협약식…2023년까지 5년간 인증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 사업 추진

경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게 됐다.경산시.됐다.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은 내년 1월에 여성가족부에서 있을 예정이며 협약일로부터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게 된다.

지난 6일 여성가족부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법·제도 정비, 시민참여, 여성권익증진 등 지난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의 사업계획 등을 심사했다.

그동안 경산시는 ‘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다 다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경산시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2단계(2019~2023년)를 맞아,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발전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여성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과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해 지역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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