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경찰서가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열어 호평이다.
노인 인구증가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예천군에 노인들의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치안정책을 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가 펼쳐나가 호평이다.

예천군에는 10월 말 기준 전체 인구 5만3099명에 1만5828명으로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에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민·관·경 합동으로 캠페인을 열어가며 연말 노인의 빈곤층에 관한 관심과 지원 분위기를 확산시켜 함께 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17일 예천경찰서 전경에서는 김학동 예천군수·이형식 군 의장·도기욱 도의원·용문사 청안 스님·보문사 도문스님, 사회복지사 협회 서경석 예천지회장·경북 서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 황은정 관장을 비롯한 예천군민 100여 명이 참석해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

행사는 현수막 제막식과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예천읍 일대 가두캠페인을 진행해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예천경찰서는 1경 1노 (350개소 경로당 방문 홍보 및 신고접수), 이동상담소, 맘 카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홍보 등을 실시해, 노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사례 발굴 등에 노력하고 있다.

또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가·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방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드론 수색, 민·관·경 합동 수색, 운송업체와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협업체제 구축 및 지문 등 사전등록을 통해 치매 노인 조기발견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도 양수발전소 및 예천군청과 함께 배회감지기 구매·배부를 통해 노인이 안전한 예천이 되도록 앞장서고 있다.

신동연 예천경찰서장은 “오늘의 국가 경제 발전은 노인분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것으로 노인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고,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이 되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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