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과 강민경 학생

선린대 응급구조과 강민경 학생 사진. 최근 실시된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강민경 선린대 응급구조과 학생이 최근 실시된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응급구조과 3학년 강민경 학생이 전국 41개(4년제 17개·3년제 24개) 대학 전체 응시자 1759명 중 290점 만점에 274.5점(94.7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전국 수석합격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린대는 2003년(9회), 2012년(18회)에도 전국수석 합격을 배출한 바 있으며, 2014~2017년까지 4년 연속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1995년 대구·경북권역에서 처음 개설, 올해까지 1000여 명 졸업생을 배출한 대한민국 응급구조학 역사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학정원 70명(2018년 현재)으로 졸업생 40% 이상이 소방·해양경찰·법무부교정직 공무원으로 배출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공무원 합격자는 77명이었으며 해경 11명, 대학교수 7명을 비롯해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 전국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국립공원관리공단 등) 및 대기업(포스코·현대자동차·삼성·금호타이어·GM korea 등)안전 관련 부서에 합격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졸업생 전문성 강화를 위해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재난안전시뮬레이션교육센터’를 통하여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의 기본심폐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ACLS),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과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응급구조과 김병용 학과장은 “선린대의 정신인 ‘선한 사마리아인’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응급구조사를 배출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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