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의원, 올해보다 27.8% 증가…취약 기반시설확충 등 반영

▲ 남진복 의원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자유한국당·울릉)은 2019년 울릉군 예산이 대폭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울릉군의 도비 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27.8% 증가한 179억원으로 지난 14일 경북도의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취약한 기반시설확충, 생활복지 강화, 관광자원개발, 해양수산분야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LPG배관망사업 11억원, 지역현안도로 5억5000만원, 방재센타운영 및 위험지역정비 3억5000만원, 식수원개발 33억8000만원, 상수도정비 12억8000만원,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개선 3억4000만원, 균형발전사업 6억원, 행남등대스카이힐링로드 3억원, 노인일자리 3억4000만원, 암역학조사 및 의료서비스개선 2억7000만원, 해양친수공간조성 6억원, 워터프론트관광 2억1000만원, 3차원영상지도제작 1억원, 전기자동차보급 2억4000만원, 황토구미산책로 1억5000만원, 어업지도선건조 15억원, 태하항 및 소규모어항보강 19억원, 어업인복지관 및 공동작업장 1억원, 독도아카데미 2억원, 독도박물관 및 기념관운영 4억4000만원 등이다.

또한, 도 교육청 사업에서도 거점중학교신축 15억원, 각급학교 시설비로 울릉고 4억8000만원, 울릉초 5억7000만원, 천부초 2억원, 저동초 9000만원, 현포분교 1억1000만원 등 총34억원이 확보되어 지역 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18년 추가경정예산에서도 재난응급복구 3억5000만원, 국지도위험구간개선 7억원, 거점중학교진입로개선 2억5000만원, 도동소공원정비 5000만원 등 총 13억5000만원의 특별사업비를 확보하고 시행하여 열악한 울릉군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

남진복 도의원은 “경상북도의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처럼 큰 폭으로 지역 예산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김병수 울릉군수와 반성의 울릉교육장,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서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주거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울릉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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