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합동설계반 운영.
영주시가 내년도 추진할 각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74일간 시민운동장 작업장에서 합동 설계반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합동 설계반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 10명, 지역개발팀 4명 등 총14명을 조별로 편성해 현장조사 및 단가 등을 통일해 자체 실시설계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합동설계 대상은 내년도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269건 총 53억 원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시는 3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윤현 건설과장은 “대상사업 대부분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여건에 맞는 주민 참여형 설계를 추진하고 영농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