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57분께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터널(창원 방향) 인근을 지나던 4.5t 화물 탑차에서 불이 났다.

운전자 김 모(45) 씨는 불이 난 후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물차와 적재함에 있던 화물 등을 태워 3500만 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냈다.

한때 불씨가 고속도로 옆 비탈면으로 옮겨붙기도 했지만 바로 진화돼 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차량 바닥 쪽에서 불길이 일기 시작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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