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공예부분

경산 만혜석조원 이태만 대표가 경북최고장인(석공예부분)에 선발돼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있다.
경산의 만혜석조원 이태만 대표(63, 경산시 와촌면 시천리)가 ‘2018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석공예부분)으로 선발돼 18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최고장인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경상북도 최고장인은 모두 22개 분야, 96개 직종에 대해 10명의 전문가가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10명에 대해 현장심사, 면접 등을 통해 최종 5명이 선발, 이태만 대표가 석공예 부분 최고장인으로 최종선정 됐다.

이태만 대표는 최고장인에 선정됨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5년간 매월 30만 원씩 총 18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받게 됐다.

이태만 장인(匠人)은 지난 1956년, 대구 남문시장 어물상의 10남매(4남 6녀) 중 8째로 태어나 서울에서 우연히 돌과 인연을 맺은 후 지난 43년 동안 오로지 석공예 하나만으로 60평생을 돌과 더불어 살아온 진정한 석공장이다.

“돌에다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생각에서 언제나 행복하다”고 맑힌 그는 지난 1989년 3월 경산시 와촌면 시천리 현재의 위치에 ‘만혜석조원’을 창업했으며 1992년 기능공의 최고 인증서인 문화재수리기능자등록증(문화재관리국장)을 취득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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