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해부학 실습 해외연수 발대식.
경북전문대학교 보건의료 관련 학과에서는 제8기 해부학 실습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를 거듭할수록 재학생들의 만족도와 관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대학측에 따르면 황장군(물리치료과 1학년) 학생을 대표로 한 재학생 총 35명은 물리치료과 기초의학실에서 ‘2018 중국해부학실습’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학생들은 제8기 해부학 실습 해외연수를 위해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중국 광저우, 자오칭의학전문대학교에서 해부학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 학과로는 물리치료과(19명), 간호학과(10명), 작업치료과(4명), 치위생과(1명), 보건행정과(1명) 재학생 총 35명이다.

이번 해부학실습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전공기초 학습능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황장군(물리치료과 1학년·20) 학생는 “보건의료 전문가가 되기 위한 모든 학생이 필수적으로 배우는 해부학을 이론뿐 아니라 실제 실습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물리치료사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물리치료과 최재용 책임교수는 “2011년부터 이어온 경북전문대학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인 중국해부학실습 프로그램은 보건의료관련 학과 학생들의 전공기초능력 향상과 더불어 보건의료분야의 수준 높은 인재양성에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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