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8년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출산정책에 기여한 기관 중 시책사업 추진과 우수사례 발굴 등 출산극복에 대한 전반적인 종합평가에 의해 선정됐다.

문경시는‘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문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행사와 임산부 교실, 양육 지원 사업 등 전반적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려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 지원 사업 「聞慶에서 청년의 행복을 캐내다!청춘텃밭 in 山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4억 5000만원을 확보해 산양면 일원에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2019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시범적으로 확대 지원하여 첫째아는 340만원, 둘째아는 1400만원으로, 셋째아는 1600만원, 넷째 이상은 300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또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지원 확대, 아이돌봄사업 지원 확대, 문경시장학회 다자녀 장학금 지원 신설 등 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는 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인구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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