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경시 점촌5동 임미경(여·42)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재배한 쌀 200kg(50만 원 상당)을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임미경 씨는 “추운 겨울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쌀은 지역 내 거주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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