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46명

구미 정보고 3학년 학생 9명 싱가포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오민환)는 3학년 재학 중인 9명의 학생이 싱가포르 현지 기업에 취업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미정보고는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8월 학생 10명, 인솔교사 1명이 싱가포르로 파견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MDIS대학에서 2달간 어학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1달간의 구직활동을 통해 Prive group, Adidas Singapore, O’ Coffee Club, Orchard Hotel, 창이공항 면세점 등에 취업했다.

학생들은 해외취업을 위해 2학년 때부터 글로벌 취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영어교육과 직무교육을 받으며 해외 취업을 위한 준비를 했다.

또 해외취업에 참가한 졸업 선배 멘토단을 통해 취업 정보를 얻었고 현지 생활 적응에 도움을 받았다.

오민환 교장은 “국내 취업이 어려운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해외로 점차 넓혀 갈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에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정보고는 2014년부터 싱가포르 해외취업을 지원, 총 5년간 46명 학생이 싱가포르 현지 기업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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