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은 18일 겨울철 눈과 서리 등 보행자와 자동차의 미끄럼 사고 예방에 사용할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하수도사업소 내 적사장에서 제작했다.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은 18일 겨울철 눈과 서리 등 보행자와 자동차의 미끄럼 사고 예방에 사용할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하수도사업소 내 적사장에서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동절기용 모래주머니는 눈이 오거나 도로가 결빙됐을 경우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은 물론, 빙판길 자동차 안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상물품이다.

지역자율방재단이 제작한 모래주머니는 지역 내 주택 밀집지역 중 경사가 심한지역과 제설 작업이 힘든 곳, 큰길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골목길, 학교 앞, 인도 등에 비치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방인봉 문경시자율방재단장은 “우리 스스로 눈으로 인한 피해를 막자는 사명감으로 제작에 흔쾌히 동참하였으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 예찰을 통한 꾸준한 관심으로 각종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