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차동찬 위원장과 권경옥 부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예결특위 위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한 당초예산에 대해 사업별 타당성에 대해 집중 질의하는 한편 관행적이고 반복적으로 편성해 오던 예산 선별에 들어갔다.
특히 예결특위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사·축제성 경비는 과감히 줄이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예산은 늘려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결특위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 심사된 예산안을 바탕으로 현장방문과 집행부의 보충적인 업무보고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최종 결정한다.
차동찬 예결특위원장은 “허술하게 세운 계획을 찾아내고, 집행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 예결위의 본분”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의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심사에 임해 달라”고 예결위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