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주)다스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19일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주시 외동업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는 1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기초소방기기를 전달하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인 ㈜다스는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소화 장비 기부와 연탄 배달 봉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지원 등 지역사회와 정 나누기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한 소화기와 경보감지기는 경주소방서를 통해 지역의 안전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조기에 화재를 감지하고 진압함으로써 신속한 대피와 화재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스 권철우 총무팀장은 “오늘 기탁한 소방기기와 장학금이 동절기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은 물론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누는 이웃 사랑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기탁을 해주신 ㈜다스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환원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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