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도군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이용한 고급 유기농쌀 생산 및 고품질 벼 재배로 연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박기열(39, 각북면)씨가 ‘친환경식량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한돈 1800두를 키우며 HACCP인증을 받고 축산물 위생 및 안정성제고의 노력으로 연간 1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종찬(54, 매전면)씨가 ‘축산부문’에서 고품질의 감말랭이와 반건시를 생산해 6차산업인증, 청도감 가공품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일본 등 해외수출시장 확보로 연 6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예정수(53, 화양읍)씨가 ‘농산물가공·유통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FTA 시장개방과 폭염·가뭄 등 기상이변에 따른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생산 및 해외수출 등으로 선정된 2018년도 농업인대상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꾸준히 발굴 시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청도군 농업인대상’은 오는 31일 청도군 군정 종무식때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