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청도군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는 19일 ‘제1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계획, 세입·세출예산 승인, 장학회 정관 일부개정 등 총 6건의 안건이 심의·의결했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9년 설립돼 2023년까지 150억 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출향인사·군민 등 각계각층의 뜻 있는 기탁금이 모여 현재 89억여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2019년에는 청도군의 출연금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해 100억 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장학회는 2010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150여 명을 선발해 장학금 7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승율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재육성에 대한 희망과 군민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인재육성장학회는 청도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청도가 제1의 으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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