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경시새마을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문경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새마을회는 1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결산하는 ‘2018 문경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앞장선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한 성과보고와 포상 수여, 새마을운동 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상에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에 이경애(문경시새마을부녀회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임병화(점촌3동협의회장), 최춘옥(점촌1동부녀회장), 정문섭(마성면문고분회장), 김기동(산북면분고분회장)과 새마을대상에 장정숙(산북면부녀회장), 도지사 표창 6명, 시장 표창 14명 등 69명이 표창을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수상의 영광을 안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나눔·봉사·배려를 생활화하여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드는 데 앞장 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원규 문경시새마을회장은 “다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 합심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신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더욱 살기 좋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서자”고 강조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