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중점학교 평가, 경주계림고·구미여자고 '최우수교' 선정
학생과제 연구평가, 문경여고 '금상' 쾌거

▲ 과학중점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된 구미여고의 성과발표 모습
경북교육청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한 2018학년도 전국 과학교육 선도학교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과학중점학교 평가는 전국 127개 과학중점학교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평가단이 실시한 평가에서 ‘경주 계림고’, ‘구미여자고’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고, 학생과제 연구 평가에서 ‘문경여고’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학중점학교는 2011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적 소양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적 과학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일반고등학교에서 특화된 과학·수학 교육과정과 과학탐구활동 강화 등으로 우수 과학인재 양성과 이공계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경주 계림고등학교는 ‘과학과 인문 따로 똑같이!!!’이라는 주제로 인문반과 과학중점반이 공존 공영할 수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구미여자고등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과정중심 과학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선택결정 능력을 크게 신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학생과제연구 발표대회에서 문경여자고등학교는 ‘문경 오미자와 오미자 부산물의 항노화 기능성 연구 및 기능성제품 제작 및 분석’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구 주제와 결과로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는 탐구·참여 등 학생 활동 중심 수업으로의 개선을 통해 즐거운 과학수업을 실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구미 선산초’가 최우수교로 ‘봉화중’이 우수교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 창의성,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인재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과학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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