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서 재능 나눔 봉사

포항 유강중 학생들이 노인복지시설 좋은 이웃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연을 하고 있다.
포항 유강중학교(교장 서순화)는 2018년 희망GREEN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돼 200만 원의 시상금을 포항시로부터 최근 받았다.

유강중은 시상금 일부를 활용해 19일 남구 연일읍 소재 노인복지시설 ‘좋은 이웃마을’에 2학년 학생 40명과 교장·음악·진로 교사 등이 방문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도 했다.

학생들은 어르신 휠체어 밀어드리기, 말벗 해 드리기, 돌아가며 안아 드리기, 손바닥과 어깨 안마해 드리기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봉사를 함께 한 서순화 교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인간의 가장 고귀한 행복은 남을 도울 때”라며 “앞으로도 접근하기 쉬운 마을 단위 중심으로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자주 가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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