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담군 김장을 신녕면에 기탁했다.
성덕대학교 융복합웰니스학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19일 관내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해 2.5kg짜리 김치 40박스를 신녕면사무소에 기탁,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한 김치는 융복합 웰니스학부에서 복지를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 4개반 학생들이 한식조리 실습시간에 김치를 담가 마련했다.

김미원 학생지원처장은 “학생들이 한식 조리 실습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김치를 만들어 다문화가정을 돕게 되어 더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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