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 영주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인구의날 기념행사 퍼포먼스.
영주시가 경북도 주관 2018년 시군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에서 출생 장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임신·출산관련 자체 예산 확보율, 출산율 및 출생아 수, 출생 장려 캠페인 및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 10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일·가정양립 인식개선을 위한 가정투게더 해피-투게더 아빠의 자격, 도내 임산부 풍기온천 무료 이용 MOU 등 민관협력을 통해 출생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한 추진사례가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방안 교육과 인구의 날 행사, 저출산 극복 문화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출산장려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수요맞춤형 사업 발굴과 추진으로 출생 장려 홍보와 임신부터 양육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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